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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ch/만년필 연구소

만년필의 날 9월 23일




만년필의 날을 알리는 일본 '세일러' 만년필 사의 페이스북 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


오늘은 만년필의 날

위의 사진에 나오는 글을 번역해 보면 아래와 같다.


本日
9.23
万年筆の日

오늘 
9월 23일은
만년필의 날


1809年9月23日。英国のF.B.フオルシュが
インクを内装できるペンを考案。

1809년 9월 23일. 영국의 F.B폴슈가 잉크를 내장할 수 있는 펜을 고안.


特許を取得したことが「万年筆の日」の由縁です。

특허를 취득한 것이 만년필의 날의 유래이다.


同年同じく英国のJ.ブラマーもインク貯蔵
型のペンの特許を取得し、「fountain Pen」
と名付けました。

같은 해 같은 영국의 J. 브라마도 잉크를 저장할 수 있는 형태의 펜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fountain pen이라고 명명하다.


万年筆で字を書こう

만년필로 글자를 쓰자


チュージ
츄지

만년필로 글을 쓰자

이전에 영수증 뒷면에 글을 써서 블로그나 카페에 여러번 글을 올린 적이 있다. 한국의 영수증 뒷면에는 '할부거래계약서'등의 글이 빼곡한 데 비해 일본의 영수증은 뒷면이 깨끗하다. 그 좁은 공간에 트윗의 글을 쓰면 딱 좋다.


간만에 저장해 둔 트윗글 중에 하나를 골라 수첩에 적어 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이다.



여전히 맘에 드는 글씨는 아니지만 천천히 만년필로 또박또박 써보니 만년필 촉이 종이에 닿는 그 감이 좋더라. 쓰면서 글의 내용을 음미해 보기도 하고. 


가을도 되었는데 간만에 만년필로 엽서나 한 장 써 볼까나..




2013년 9월 23일 월요일에 대전에서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