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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ch/만년필 연구소

캘리워크북 THE ART OF Calligraphy



@오사카 준쿠도 서점

THE ART OF Calligraphy

앞서 ZIG펜과 캘리연습장 세트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사실 그 문구점에 들러기 전에 이 곳에 들렀었다. 둘다 준쿠도 서점인데 일본 3대 체인망을 가진 서점이라 불리는 곳이다. 물론 이곳에도 캘리책 때문에 온 것이 아니고 찾는 것에 대해 알아 본 후 남는 시간에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발견한 것이다.


390엔이면 지금 환율로 대략 4500원 정도 할 지 모르겠다. 맨 위의 사진에 의하면 꽤 두터울 듯 한데  두툼하게 제본된 책은 아니다. 아래서 차차 속을 보게 될 것이다.


권마다 색깔이 다른데 내용과 구성물도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


녹색인 3권의 겉표지


3권은 여러 문양을 만드는 법에 대해 설명한 듯하다. 우측에 보니 만년필에 대한 소개도 있는 듯하고. 얼른 사진만 몇 장 찍고 온다고 내용은 자세히 보지 못했다.


보다시피 링으로 몇 장 있는 상태이다. 중간에 자신의 작품을 끼워 두면 어떨까? 어쩌면 그것을 위한 여유 공간일지도 모르겠다.


이건 몇권인지 모르겠다. 탐나는 캘리 도구 세트 사진들이 있다.


 

후반전

그리하여 계속 다른 책의 내용을 들여다 보기로 한다.


 캘리를 어깨너머라도 본 사람이라도 봤을 법한 선긋기 연습. 

한국에도 이 정도의 책이 나올 저력이 있을 법한데..


이쁜 문양 만들기인듯. 캘리 자체도 훌륭한 작품이지만 캘리가 여러 문양과 조화를 이루면 더할나위 없다.


가운데 분홍숫자 2의 해설을 보니 드레싱 종이를 사용한다고 되어있는데 문외한이라서 잘 모르겠다. 펜 뿐만 아니라 적절한 종이도 중요할 터 !!


곡선 쓰기에 대한 예를 보이며 설명하고 있다.


파란색의 2권은 펜세트가 들어 있는 듯하다. 2권의 아이템이라고 사진에 소개되어 있다. 가격도 890엔이네. 그래도 만원 돈이다.


대략 이런 코너에서 발견하였다. 걍 지나칠 법도 한데 색깔도 원색이고 부피도 있어서 눈에 띄었나 보다. 물론 캘리그라피라는 문제가 내 눈이 잘 반응한 점도 있겠지만.


이전에 찍어 둔 사진인데 캘리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오늘 글을 달며 올려보았다. 날도 따뜻해지는데 캘리하기 좋은 날씨 아닌가 싶다 ^^ 



2013년 4 3일 수요일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