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 썸네일형 리스트형 펠리칸 만년필(PELIKAN SOUVERAN : M600)에 대한 짧은 기록 처음으로 구체적인 목적성을 가지고 선택한 만년필 만년필을 주로 사용하는 곳은 긴 손계산, 편지나 엽서 쓰기 일지 쓰기 정도.여기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손계산인데 한창 많이 쓸 때는 A3 수십장을 양면으로 빼곡히 쓴 적도 있다. 오전에 책상 앞에 앉아서 잉크를 가득 채우고는 저녁 식사 후의 이른 밤에 잉크를 다 소모한 적도 있으니 내 만년필들은 꽤 중노동에 시달려 왔다. 그런 필기량을 한 두달 정도 하게 되면 어깨가 뻐근하게 결리는 나날이 오래 가곤하는데 그 때는 단순히 컴퓨터를 많이 만지고 필기량이 많아서 그런 줄 알았다. 그런 여러 경험이 쌓이고 만년필도 조금씩 알아가다 보니 그 때 팔과 어깨에 피곤함이 쌓였던 것이 물론 많은 양의 노동도 그 이유겠지만 적절하지 못한 만년필의 선택이 원인일 수 있..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