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까지는 편지를 많이 썼고 대학교 이후로는 거의 안 쓴 듯하네요. 군생활 할 때 조금 쓰고 잊혀졌다가 외국에 나와서 엽서와 우표에 다시 정이 붙기 시작했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기념우표가 나오고 몇 만원을 적립하면 신규 우표가 나올 때마다 집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있더군요. 일본도 기념우표가 여러가지로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껏 우표를 제법 많이 구입했는데 만약 수집에 취미가 있었다면 꽤 모았겠죠. 거의 모으지는 않았고 대신에 엽서에 붙여서 보내더랬습니다.
연말이면 제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있는데 바로 12간지 우표죠. 일본도 동양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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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를 사용하죠. 내년은 뱀의 띠라서 이 번엔 어떤 우표가 나왔는지 보러 갔다가 간만에 우표 몇 장 사왔습니다. 12지의 뱀 우표는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은 같이 산 녀석을 소개합니다.
일본 전통 공예품 시리즈 1이라네요. 만화 주인공이나 풍경 시리즈, 고향 시리즈 등 여럿을 봐왔는데 최근에 새로 시작한 시리즈인듯합니다.
2012년 10월 25일에 발매됐다고 하네요. 이 녀석은 이뻐서 그대로 소장하고 싶은 맘이 조금 생기기도 합니다.
그럼 하나씩 큰 그림으로 보도록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왼쪽 상단에 있는 설명을 해석해 보세요.
수제품의 이름이 나와있고 점 뒤에는 어느 동네 물품인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음엔 12지의 뱀 우표나 고대그림 우표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하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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