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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Room

블로그에서 수식구현은 여전히 고민

수식이 들어간 글쓰기는 언제나 고민이다.


그래서 이전에 Ryu Lab 1에서 선택한 방법은 수식을 구현해 주는 LaTeX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문건을 작성한 후에 pdf로 출력한 화면을 screen capture해서 그림파일로 게시글에 올렸었다. 나름대로 괜찮은 결과물을 얻었고 지금도 그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있다.


Tistory에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면서 이전의 Daum 블로그 글을 다 옮겨 올까 생각을 했었다. 


글을 입력하고 보여주는 영역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전의 Daum 블로그에서는 그 폭이 너무 넓어서 그렇게 이뻐 보이지 않았다. 지금 글 입력 영역 580에서 글을 쓰고 있고 출력화면의 폭은 600이다. 적당히 글이 길어지면 다음 줄로 넘어가게 되어 있고 눈에 부담도 덜 준다.


더불어 여러 서식을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기능도 꽤 맘에 들었다.


아무튼 그렇게 글을 몇개 옮기다가 상대론과 같은 수식이 들어간 부분을 옮겨봤는데 곧바로 문제와 마주쳤다. 오려붙인 그림이 600의 폭을 가진 화면에 다 나타나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그 수식이 들어간 그림파일을 모두 보이기 위해서는 블로그의 폭을 780가까이 늘려야했고 그건 거의 이전의 블로그와 마찬가지였다.


좁은 폭에서 글쓰기는 여전히 하고 싶어서 글상자를 이용해서 글을 쓰면서 나름 적절한 타협안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괜찮다고 찾은 글상자 양식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지 않아서 또 조금 고민했었다.


그냥 글양식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쓸 수 있지는 않을까?

상대론과 이전의 수식이 가져오는 조회수를 포기하고 이전의 블로그에 그대로 두면 간단해질 문제였다.


지금은 수식이 들어간 게시판을 아예 없앴다. 

그런 파일을 여기에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간단한 수식은 구현할 수 있으니 그걸로 만족하고 복잡한 수식이나 수식이 많이 들어가는 글은 다른 블로그에 올리기로 하겠다. 여기는 그냥 부담없이 열어서 글 쓸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