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13년도 가을, 일본을 방문했을 때 발견한 젓가락 커버와 그기에 인쇄된 내용에 대해 우선 소개를 한 후 그 설명에 따라 젓가락 받침대 접기를 보이겠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일본어 메모도 해 두겠다.
가져온 젓가락 커버
접는 방법이 인쇄되어 있었는데 아래 그림과 같다.
이제 위에 나와 있는 종이받침 접는 법에 대해 알아 보자.
표기된 일본어를 먼저 적고 아래 해석을 적겠다.
箸袋を点線にて折り、箸置としてご利用ください。
젓가락 봉지를 접어서 젓가락 받이로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번호가 네개 매겨진 점선에 적힌 말은 다음을 뜻한다.
왼쪽 중간에 1山折이 보이는데 야마오리(山折)는 꺽인 면이 바깥으로 나오게 하는 것을 뜻한다. 반면 중간 부분에 보이는 2谷折과 같은 타니오리(谷折)는 꺽인 면이 안으로 가게 접는 것을 뜻한다.
다음으로 사각형에 들어 있는 번호 순대로 설명해 보자.
箸置の作り方 (젓가락 받침을 접는 법)
① 縦に半分に折る。
세로 방향으로 반을 접는다.
② 真ん中を斜めに折る。
중앙을 비스듬하게 접는다.
③ △を▲に差し込む。
△을 ▲에 께워 넣는다.
④ 内側に折り込む。
안쪽으로 접어 넣는다.
위의 설명에 따라 한번 접어 보자.
실습
적당한 크기로 종이를 자르고 선을 그은 후 순서대로 따라 접어 보자.
▲ 실물을 보고 조금 크게 종이를 자르고 선을 그은 후 숫자도
그려 넣어 보았다.
▲ ① 세로 방향으로 반을 접는다.
▲ ② 중앙을 비스듬하게 접는다.
▲ ③ △을 ▲에 께워 넣는다.
양쪽에서 만난 면이 서로 수직이 되게 딱 맞게 끼워 넣어주면 된다.
▲④ 안쪽으로 접어 넣는다.
그렇게 해서 4번을 안쪽으로 접어 넣어 주면 풀리지 않고 그대로 고정이 된다.
▲뒤집어서 본 모양.
▲인쇄된 그림에서는 하트 모양으로 나왔지만 실물은 그렇게
이쁘지는 않다. 다만 연필 두개를 젓가락 삼아 올려봤는데
꽤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있고 젓가락 끝이 바닥에 닿지 않게
잘 띄워주고 있다.
연말이라 성탄절이나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을 터인데
이런 잡기로 짧은 화제를 만들어 봄도 좋지 않을까 싶다.
아래는 위에서 사용된 일본어 표현들을 정리해 두었다.
2013년 11월 13일에 쓰기 시작하고 12월 16일 새벽에 마무리 하고 게시 및 공개하다.
오늘의 표현
■ 箸袋 (はしぶくろ) : 사용하기 전의 젓가락을 넣어 두는 종이 봉지
■ 点線 (てんせん)
■ 折る (おる) : 접다
■ 箸置(き) (はしおき) : 젓가락 받침
■ 山折(り) (やまおり): 종이를 접을 때 꺽인 면이 바깥쪽에 나오도록 접는 것
■ 谷折(たにおり) : 종이를 접을 때 꺽인 면이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접는 것
■ 差し込 (さしこむ) : 찌르다, 끼워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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