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Room 썸네일형 리스트형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읽고는 뭘 빌릴까? 연구소 도서관에 책을 처음 빌리러 갔다.뭘 빌릴까..100-200권 남짓의 최근 서적을 보유한 공간이었는데 한번 주욱 둘러 보고는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소문만 무성히 들었는데 딱히 책에 손은 가지 않았던 그의 책이었는데 왠지 이 책은 제목이 나름 '색깔'이 강해 보이지 않아서 였다. 의문 초반부터 왜 주인공이 죽으려 했으며 그 원인을 제공한 무리에서의 배제의 배경이 궁금했다. 제법 흡입력이 있더라. 중간에 등장하는 물리학과 학생과 그의 아버지의 방황시절의 이야기 등, 이야기는 중간에 들어서 얽힌 실타래처럼 보였는데 끝에 가서야 겨우 정리될 조짐을 보였다. 사실 아직도 소화 중인데 이런 음미 끝에 잊어버릴까봐서 도중에 몇자 기록으로 남기고자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다섯명의 케미칼이야기의 큰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