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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N card

[◆9] Discovery of W and Z - 1983



Discovery of W and Z - 1983

1983년의 W 및 Z 보손의 발견



In 1983 the direct observation of two new particles, the W and Z, was announced.

1983년에 새로운 입자인 W 및 B보손의 직접적 발견이 알려졌다.



These particles had been predicted by theory and their discovery was the result of a huge effort from the accelerator (the SPS) and the detectors (UA1 and UA2)


이 입자들은 이미 이론적으로 예측되었는데 이 발견은 수퍼 양성자 싱크로트론과 검출기인 UA1및 UA2에서의

엄청난 노력의 결실이다.



◆◆◆◆◆


그림은 가속된 양성자 뭉치가 충돌한 결과로 여러 입자들이 생성되는 것을 보이고 있다.

실제 사진은 아닌 것 같고 검출기로 측정된 입자들의 궤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린게 아닌가 싶다.

또는 시뮬레이션한 것일 수도 있다.


[◆6]에서 중성흐름의 대발견에 대해 언급했었다.

1983년의 발견은 그 중성흐름의 원인인 입자를 직접적으로 발견한 것으로 전자기약력을 더욱 견고하게 지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가끔씩 이런 이론적 예측이 실험으로 증명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게 느껴진다.

뉴턴의 중력이론으로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는가 하면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으로 예측된 빛의 휨 현상이 일식 때 관측이 되고

처음엔 실수로 여겨졌던 디락 이론의 반입자가 실제로 발견되고

유가와의 메손 이론의 예측으로 파이온 발견되고

또 이번과 같이 전자기약력의 매개입자로 예측되는 입자가 발견이 되고...


물론 이론이라는 것이 연구실에서 연필과 종이로만 긁적인다고 나오는게 아니다.

기존의 엄밀한 관찰과 수많은 이론적 논으를 토대로 그 기초가 마련되고 그런 기반 위에서 이론이 

전개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현상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 과학자의 상상력으로 시작되는 아주 논리적인 추론이다.

이게 논리의 힘이고 이런 논리적 사고력의 향상을 위해 과학교육이 중요하다고도 생각한다.)


뉴턴도 갈릴레오나 케플러와 같은 거인들이 앞 서 있었고

아인슈타인도 뉴턴과 로렌츠 등의 선구자가 있었고

디락도 상대론과 양자론의 토대 위에 그만의 이론을 세운 것이고

유가와도, 와인버거나 살람도 모두 마찬가지로 앞의 연구를 이어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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