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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Room

나로호 소식이 궁금하다면 : 나로호 트위터



설마했는데 역시로 바뀌었다. 

날씨탓이면 다행인데 원인불명의 오류때문에 연기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4대강의 돈을 우주개발에 쏟았으면 어땠을까 여러번 생각해보곤 한다. 케네디가 러시아와의 우주개발 경쟁을 천명하면서 미국 과학교육에 일대 전화점을 가져왔듯이 우리의 우주개발 프로젝트가 과학교육에 혁신을 가져오고 어린 학생들의 꿈을 심어주어 과학 및 이공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거라 보기 때문이다.


트위터에서 우연히 나로호의 트위터를 발견하고 올려본다.

관심있는 이들은 팔로하면 그 곳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빠르면 31일 또는 무기한 연기라는데..

최근 몇년간의 나로호 발사 상황을 보면 왜 그리 서두르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든다. 대략 왜 그런지는 알지만 말이다. 대형 과학 프로젝트라는게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하고 많은 전문가들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한 작업인데 서두르듯 보였다.


그래서 사실 이번 발사에도 회의적이었고 이 번 정권 안에서 발사가 이루어질 것에도 회의적이다. 그래도 애정있게 계속 지켜는 볼 것이다. 


참고로 이전에 일본에서 우리 위성을 쏘아 올린적이 있다. 일본은 일본항공국이 있지만 따로 위성을 쏘아올리는 회사도 존재한다. 이전의 위성도 그 회사를 통해 쏜 것으로 알고 있다.  외국의 인재와 현재의 기술들을 잘 엮어내면 우리도 가까운 미래에 자체 기술로 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그런 과학에 관심이 있고 잠재력을 볼 통찰력이 있는 정치인이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중에 이공계 출신이 너무 없다는 것이 불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