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Room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렇게 논리적이지 않은 사회의 논쟁들 아예 말도 안되는 그런 수준의 주장은 제외하고.. 간혹 100분 토론 같은데 괜찮은 스펙에 고위직을 지내거나 한 똑똑해 보이는 사람이 나름의 논리를 전개하는 걸 보곤한다. 말의 어느 중간부터 들으면 꽤 논리적으로 자기 주장을 하고 상대를 반박한다. 논리만 보면 톱니바퀴가 맞물려 가듯이 앞에 자신이 했던 말로부터 논리 정연하게 딱 부러지게 말을 잘한다. 그런데 대개 그런 결론은 정서적으로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 그 사람의 초기 가정을 추적해 보면 다분히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보인다. 예를 들면 사람이 수백명 사상된 경우와 돈 몇 십만원 강도 당한 것을 비슷한 피해로 가정한다거나 뭔가 오랫동안 형성된 절대적 신념같은 것이 있다. 그의 논리는 그런 정서적 확신에서 시작한다. 자신은 굳건히 믿고 있.. 더보기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