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lerating Cavity for LHC
LHC에서 입자가속을 위한 공동(cavity, 속이 빈 동굴)
한국물리용어집을 찾아보니 cavity를 공동으로 표기하고 있다.
여기서 공동의 한자는 空洞인데 空은 속이 비다는 뜻이고 洞은 동굴이다.
These devices produce radio-frequency waves that the protons "ride",
like a surfer riding a wave on the sea.
금속으로 된 공동에 외부에서 적당한 조작을 가하면 내부에 전자기파가 생기고 그 전자기파를
양성자들이 파도를 타듯이 한다.
After traversing these cavities many times, the protons approach the speed of light.
양성자들은 이 공동 속을 여러번 지나면서 전자기파의 안내를 받아 점점 집적도가 높아지게 된다.
양성자를 집적하는 ♠J와 연관된 이야기이다.
♠J에서 소개한 동영상의 초반을 보면 양성자 뭉치를 어떻게 모으는가에 대해 나온다.
양성자 다발들이 지나다니는 관이 공동이고 그 외부에 ♠J와 같은 자석들이 작용을 해서 더 양성자들의
집적도를 높이는게 아닌가 싶다.
이 전에 지인이 가속기와 관련된 공동을 설계하는 일을 했는데 일단 전자기를 잘해야한다.
그리고 특히 공동이 잘 설명되어 있는 부분을 마스터해서 공동의 기하와 전자기파 형성에 대해
잘 이해해야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경남과 충청도(아마도 대전 과학벨트)에 가속기가 지어지고 있는데 좀 더
나은 효율의 가속기를 위해서는 가속시키는 입자를 집적시키는 기술이 중요하겠고
입자가 지나가는 통로이자 전자기파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공동의 설계 및 제작도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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